건강한 미생물을 위한 올바른 음식물 투입방법
01. 씻어서 투입한다.
조리된 음식, 양념이 있는 음식, 염분이 있는 모든 음식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털어 주입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종류는 염분이 강하기 때문에 미생물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02. 나눠서 투입한다.
건조 분쇄형처럼 음식물을 한 번에 모아서 투입하지 말고 음식물이 생길 때마다 투입해 줘야 합니다.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음식물이 생겼을 경우에도 나눠서 투입해야 분해 효과가 좋습니다.
03. 잘라서 투입한다
수박껍질이나 과일껍질 같이 부피가 크고 단단하거나 길이가 긴 음식물은 잘라서 투입해야 빠르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오래 씹고 삼켜야 소화가 빠른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잘게 나눌수록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04. 흙으로 변하면 투입한다.
미생물을 키우기 시작 한 후 3주 차로 접어들면 보슬보슬한 흙 형태가 됩니다. 이때 음식물을 투입하면 음식물에 있는 수분에 의해 뭉치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뭉침 현상은 미생물이 아직 음식물을 100% 분해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현상으로 뭉치는 현상이 서서히 없어지면 다시 음식물을 투입해야 합니다. 미생물이 완전히 성숙한 이후에는 이런 현상은 거의 없어지며 물기가 너무 많은 음식물이 투입되었다면 제습기능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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