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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세종시에서 제일 가까운 벚꽃길 명소 3곳 추천

가리비 2023. 3. 22.


벚꽃은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나요? 

지금부터 소개할 곳은 당일치기도 아닌 1시간 이내면 갈 수 있는 세종 근교의 벚꽃명소 3곳 입니다.


1. 조치원 조천 벚꽃길

거리:

19km / 24분 (세종시청 → 홈플러스 조치원점)

 

조천 벚꽃길은 나무들이 크고 양쪽으로 심어져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차량통행이 불가한 지역이다 보니 안전하고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코스가 길어 적당한 곳에서 유턴해서 돌아오셔야 합니다.

주변에 조치원시장(세종전통시장)이 있어 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관람코스가 안전한 터널형 벚꽃길

 


주차:

벚꽃길을 관람하는 코스의 시작이 아래 위치다 보니 주차 역시 홈플러스 주변에 해야 합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주차장만 이용하기보다는 생필품이나 간식거리를 구매해 주는 것이 서로가 윈-윈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 부용리 벚꽃길

거리:

9.2km / 16분 (세종시청 → 금강황토찜질방)

 

 

부용리 벚꽃길은 금남면에 있으며 위치로는 세종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주변에 마땅한 시설이 없어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내비게이션에 "금강황토찜질방"이라고 치면 벚꽃길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양쪽 길가에 주차를 하기시작하면 일방통행이나 다름없습니다.


주차:

추천하는 3곳 중에서는 나무가 제일 크고 가지도 풍성합니다. 다만 코스 길이가 짧고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관람객들이 길가에 주차를 하다 보니 걸어서 관람하기에는 조금 위험하고 차량으 지나가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옆에 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3. 고복저수지 벚꽃길

거리:

23km / 31분 (세종시청 → 고복저수지)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유명한 고복저수지가 봄에는 벚꽃길로도 유명합니다. 고복저수지 벚꽃길의 장점은 데크를 이용한 관람차량을 이용한 관람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수지이다 보니 차량으로 한 바퀴를 돌면 결국 출발지로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주로 매운탕)도 있고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코스가 길어 차량을 통해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봐도 충분합니다.
걸어서 관람을 원하실 경우 저수지 데크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수지뷰의 카페가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주차:

주차는 "연기대첩비공원"에 하면 되는데 최근에 주차장을 많이 늘려 데크길 입구쪽에 하시면 더욱 편합니다.



그럼 올해 세종의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일까요?

벚꽃은 정말 아름답지만 일 년 중 개화시기가 짧아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올해는 놓치지 마시고 꼭 다녀오세요.

 



그럼 3군데 중에 어디로 가야 할까요?

3곳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이것 또한 답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걸어서 관람: 조천 벚꽃길

차량에서 관람: 부용리 벚꽃길

걷기와 차량 모두 관람: 고복저수지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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