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갤러리 조명 추천 SO라이팅 LED 하이라이트 조명 설치 방법
거실 복도에 인테리어 액자를 걸어주었습니다. 더욱 생동감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간접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주려고 합니다. 제품의 선택부터 설치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여기]
01 구매한 간접 조명등
조명등 선택기준.
거실 복도에 금전운을 끌어당기는 풍수액자를 걸어주었습니다. 액자 자체로도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지만 그림 자체가 노란색 기운을 많이 띠고 있다 보니 노란색 조명을 비춰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측에 있는 금전운 해바라기 그림의 경우 대지 위로 강하게 태양빛이 내리쬐고 있기에 저 부분에 하이라이트 조명을 쏴주면 더욱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는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조명등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벽이 아닌 천정에 매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파트의 구조상 액자가 걸려있는 벽은 콘크리트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타공은커녕 못을 박는 것조차 힘듭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게가 가벼운 캔버스 액자를 적용하여 꼭꼬핀으로 간단하게 액자는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천정에는 기존 복도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복도등만 키고 끌 수 있는 별도의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또한 천정의 마감재는 석고보드로 되어 있어 타공이 용이하고 석고보드 위쪽으로 20cm 이상의 공간이 비어 있기에 깔끔한 매립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조명의 색상은 노란색이며 각도 조절과 회전이 가능해야 합니다.
두 그림 모두 노란색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따뜻한 색상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또한 천정에서 벽 쪽으로 조명의 쏴줘야 하기 때문에 각도 조절은 필수입니다.
추후 액자 사이즈가 바뀌거나 반대쪽 벽에도 그림을 걸 수 있기에 어느 위치로든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조명등 자체가 360도 회전하도록 설계돼야 합니다.
선택한 조명.
위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제품을 검색하던 도중 저희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며 제가 딱 원하던 스타일의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SO라이팅 업체의 "LED COB 이중원통 직부 스팟조명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제품 이름이 정말 긴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제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기구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밝기는 7W, 10W, 15W, 20W, 30W까지 총 5가지가 있으며 색온도는 흰색, 아이보리, 노란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중원통 직부 스팟조명 | |
기구 색상 | 블랙 / 화이트 |
밝기 | 7W / 10W / 15W / 20W / 30W |
색온도 | 흰색 / 아이보리 / 노란색 |
전구 종류 | LED |
각도 조절 | 가능 |
방향 조절 | 가능 |
전구의 종류는 LED이며 각도와 방향조절이 모두 가능합니다.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44,400원이지만 48% 할인을 적용하여 현재 22,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구를 교체할 수 있는 타입이 아니며 제품의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선택한 옵션은 화이트 기구 색상에 밝기는 10W이고 색온도는 노란색입니다.
최종 선택옵션 | |
기구 색상 | 화이트 |
밝기 | 10W |
색온도 | 노란색 |
02 조명등 설치방법
조명등 설치위치 정하기.
거실 복도의 길이는 3m 정도이며 작은방 앞쪽으로 기존 복도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개의 작은방 사이에 액자를 걸어주었으며 하이라이트 조명등 역시 기존 복도등 사이에 2개를 설치해 주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미 설치가 끝난 후 사진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첨부하였습니다. 기존 2개의 복도등 사이에 일직선상이면서도 간격을 동일하게 하여 깔끔하고 잘 정렬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려고 합니다.
구멍 뚫기.
줄자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마킹을 해주고 구멍을 뚫어 줍니다. 한 번에 정확한 위치를 잡기 어려울 수 있으니 연필을 이용해 살짝 표시를 해주고 잘못 표시된 위치는 지우개로 지워줍니다.
최종적으로 마킹된 위치에 배선이 나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줘야 합니다. 설치할 조명등의 형상에 따라 원형으로 정확한 지름에 맞춰 뚫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선택한 조명은 배선만 나올 수 있으면 됩니다.
날이 큰 커터칼로도 충분히 타공이 가능하며 굳이 칼집을 내기 어렵게 원형으로 뚫을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조명등의 상단 커버보다는 작게 뚫어야 설치가 완료된 후 타공 된 구멍을 가릴 수 있습니다.
전기 배선 넣기.
기존 복도등에서 타공 된 구멍까지 배선을 끌어와야 합니다. 전기배선은 주로 이중피복에 2선 또는 3선을 사용하면 됩니다.
기존 복도등을 탈거하여 양쪽 구멍에 배선을 통과시킬 준비를 해줍니다. 배선의 진행방향은 작은 구멍에서 큰 구멍 쪽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사실 난도가 제일 높습니다. 밑에서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사실 천정 위쪽에는 석고보드 지지대와 스프링클러 파이프, 환풍기 배관 등 많은 장애물들이 배선의 이동을 방해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단 큰 구멍 방향으로 계속 배선을 집어넣다 보면 소리를 통해 큰 구멍 근처까지 배선이 와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집에 하나쯤 있는 세탁소 옷걸이로 갈고리를 만들어 낚시하듯 잡아당겼습니다.
배선 연결 및 조명등 끼우기.
기존 복도등 배선을 보면 천정에서 3가닥이 내려옵니다. 흰색, 초록색, 검은색입니다. 여기서 사용할 선은 흰색과 검은색선입니다.
배선을 연결하기 전에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배전반에서 조명등 관련된 메인 차단기를 내리는 것입니다.
어떤 차단기가 내가 작업할 배선의 전원을 차단하는지 모를 때는 조명을 켜어놓은 상태에서 차단기 스위치를 하나씩 내려 봅니다. 그러다 보면 조명이 꺼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게 현재 작업과 관련된 차단기입니다.
배전반의 차단기 스위치를 내리고 조명등 스위치까지 완전히 OFF 한 후 배선을 연결해 주도록 합니다.
새로 늘인 배선을 복도등 배선과 꼬아서 합쳐준 후 다시 커넥터에 연결해 줍니다. 사진처럼 흰색과 파랑 / 검은색과 갈색을 연결하고 반대쪽 색상과 동일한 위치에 꽂아 주도록 합니다.
제가 늘인 배선은 2가닥이라 가운데 초록색 배선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배선이 3선이라면 초록색도 똑같이 연결해 주면 됩니다.
반대쪽으로 와서 조명등 상단커버에 배선을 통과시킨 다음 커버를 피스로 고정해 줍니다. 석고보드라 가볍게 몇 바퀴 돌려주면 고정이 됩니다. 너무 과 토크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타공을 할 때 상단 커버보다 구멍을 작에 뚫어야 커버를 조립했을 때 완벽하게 구멍이 가려집니다.
하이라이트 조명등의 제품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선끼리 연결해 주는 어뎁터가 동봉되어 있기에 편하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배선 연결이 끝났다면 조명등 본체 안쪽으로 배선을 정리해 주면서 상단 커버에 돌려 끼우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03 조명등 설치 완료
해바라기 그림의 경우 그림 자체에 광원효과를 주는 태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조명을 쏴줬더니 창밖 풍경을 보는 듯이 생동감이 넘칩니다.
참고로 왼쪽그림은 [금전운 해바라기]이고 오른쪽 그림은 [행운의 금전수]입니다. 둘 다 풍수 인테리어와 관련된 그림으로 재물복을 끌어당깁니다.
풍수 인테리어 그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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